[김용길의 시골 풍경]
이 생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나는 모른다.
내 생의 첫 순간이 친족들의 기억에서 머물듯이,
내 생의 마지막 순간도 내 기억 속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 사순 시기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되돌아보고 내다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김용길
사진 작가.
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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