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순례길과 함께 걷는 독자 걷기모임 '빛 따라 길 따라’

<6월 사육신공원-국립서울현충원>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호국,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이라 6월 씨알순례길은 사육신공원(사육신역사관, 묘소)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걷습니다.

사육신공원은 조선 세조2년(1456)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박팽년, 성삼문, 유흥부, 이개, 하위지, 유성원) 등 충신들의 충절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사육신은 숙종 17년(1691)에 관직이 복구되고, 노량진 동산의 묘소 아래 민절이라는 사액이 내려진 서원에 신위가 모셔져 제사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를 세워 두었습니다.

1955년 서울시는 사육신비를 세우고, 1978년 의절사 불이문 홍살문 비각 등 묘역을 조성하고 원래 박팽년, 성삼문, 유응부, 이개의 묘만 있었으나 하위지, 유성원, 김문기의 가묘도 만들어 새롭게 확장하여 사육신공원을 조성하여 지금까지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의 충절정신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서울의 푸른 동맥을 잇는 공작봉 기슭에 있는 국립묘지로서 독립유공자묘역, 장병묘역, 국가유공자묘역, 장군묘역, 외국인묘소, 경찰관묘역, 국가원수묘역 등 약 44만평 대지 위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7만 9천여 분이 잠들어 계시는 우리 민족의 성역입니다.

6월 씨알순례길과 동행하는 <지금여기> 독자걷기모임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걸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독자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    시: 2018년 6월 2일(토) 오전 10시

●장    소: 사육신공원 입구
(1호선 노량진역 1,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일    정: 사육신공원(사육신역사관, 묘소) - 동작충효길1코스(노들역, 고구동산, 서달산 잣나무길, 달마사 전망대, 동작전망대) - 현충원 내부순례길(상도출입문, 공작지, 사당 출입문)

●길라잡이: 씨알순례길 김영덕 대장 (010-4268-1238)

●참가신청: 지금여기 사무실 (02-333-6515)

●담     당: 이미희 (010-9073-8621)

●신     청: 6월 1일(금) 오후 6시까지

●준     비: 간식과 물(우천시 우의나 우산)

●회     비: 2만 원(점심 제공)
(단, 30세 미만 70세 이상은 1만 원부터 재량사항, 가족 동반시 1만 원 할인)

■  7월 일정 예고: 북한강철교, 두물머리, 세미원 등

5월 독자걷기모임 참가자들, 함석헌 기념관 앞에서 사진제공 김영덕 대장
사육신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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