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의 시골 풍경]
변산 채석강에서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를 향하는 한 배를 보았다.
잠시 후 예인선에 이끌려 또 다른 배가 항구로 들어왔다.
우리는 삶 속에서 예상치 못한 불행이나 실패를 겪게 된다.
실의에 빠져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고기잡이하던 제자들처럼
우리도 그때 예수를 만날 수 있을까?
김용길
사진 작가.
귀촌하여 농가 한 채를 수리하며 인생의 동반자인 엘리사벳 그리고 이웃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무빙 까사미아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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