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의 포토에세이]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이름도 명예도 남김없이 산화하신 넋들을 기억합니다. ⓒ장영식

1980년 5월,

전두환이 광주에 와서 사살 명령을 하고 떠났습니다.

그가 떠난 이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계엄군들의 총은 불춤을 추었습니다.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광주에서 쓰러져 간 수많은 이들을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산화하신 민주 시민들의 넋들을 기억합니다. 

 

장영식(라파엘로)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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