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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종 최신 강론말씀(12월 30일-1월 1일)

기사승인 2020.01.02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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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종 최신 강론말씀]

(편집 : 장기풍)

“새해는 희망과 평화를 기르기 위한 한 해”

교종, 1월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가르침

프란치스코 교종은 2020년 새해 첫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자 ‘세계 평화의 날’ 삼종기도 가르침을 통해 새해를 맞아 올 한 해를 천주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도록 촉구했다. 

가르침 내용.

지난밤 우리는 시간의 선물과 모든 혜택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함으로써 2019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똑같은 감사와 찬양의 마음으로 2020년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특히 천주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성모님 우리에게 당신 아들을 보여 주십시오. 마리아는 교회 전체를 축복합니다. 또 전 세계를 축복합니다. 천사들이 베들레헴에서 노래한 아기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한 기쁨'입니다. 그분은 하느님의 영광이며 인류를 위한 평화입니다. 구세주이신 예수님은 모든 남자와 여자에 대한 하느님의 축복이십니다. 예수는 도덕적, 물질적 노예의 멍에로 억압받은 사람들에게 축복이십니다. 그분은 사랑으로 그들을 해방시키셨습니다. 

하느님은 항상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악순환의 죄수로 남아 자존심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불의와 착취의 희생자들에게 길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형제애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그들은 환영하는 예수님의 얼굴과 마음과 손을 발견할 수 있으며, 괴로움과 절망을 나누고 품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중병에 시달리고 버림받은 사람들에 가까이 오셔서 상처를 부드럽게 만져 주시고 약점을 ’선한 힘‘으로 바꾸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예수님은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도 작은 빛으로 시작하여 희망의 지평을 다시 열어 주십니다.

오늘은 제53차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2020년 저의 메시지는 '소망의 여행으로서의 평화'입니다. 대화, 화해 및 생태적 전환을 통해 발전하는 여정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존심의 받침대’에서 내려와 하느님의 거룩한 어머니의 축복을 구해야 합니다. 새해는 말로만이 아니라 매일 대화, 화해 및 창조에 대한 돌봄을 통해 희망과 평화의 여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통해 세상에 오십니다“

교종, 12월31일 2019년 송년 테데움 저녁기도 강론

프란치스코 교종은 2019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을 성 베드로 성당 저녁기도와 테데움(사은찬미가) 노래로 마감하면서 2019년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축복에 감사하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기도했다. 또 교종은 하느님께서 세상의 가장 작은 도시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세상에 들어오게 하셨는지 설명했다. 

교종 말씀 내용.

하느님의 결정은 분명합니다. 그분은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가장 작은 도시와 멸시받는 도시를 택하셨고 예루살렘에 도착해 죄인들과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그분의 숨겨진 초기 생애는 우리 도시 안에서 그분의 임재를 발견하라는 초대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의 가정과 거리와 광장에 임재하시는 것을 보는 관념적 시선, 믿음의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눈의 은혜를 하느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시고 항상 우리와 함께 동행하십니다. 하느님의 신실하심은 구체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화려한 성전의 위대함이 아닌 가장 작고 가난한 그분 백성의 자궁에서 구원사업을 시작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이런 하느님의 선택은 특별합니다! 이러한 하느님 선택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평화를 위해 일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형제와의 연대를 증진시키는 데 매일 얼마나 많은 일을 성취하고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고 얼마나 헌신하는지를 보고 기뻐하십니다. 

이곳 로마는 분명 많은 문제와 불평등, 부패와 사회적 긴장이 존재하는 복잡한 도시이자 하느님께서 말씀을 보내시는 도시이며 우리를 믿고 희망하며, 사랑하도록 강요하시는 장소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이익입니다. 하느님은 진실하게 도시에 사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통해 우리 도시의 역사와 얼굴을 바꾸는 일을 중단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느님은 일꾼을 선택하고 영감을 주고 행동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연대하게 만듭니다. 또 지원시스템을 만들고 영적인 연결을 만들고 벽이 아닌 다리를 만들도록 강요하십니다. 이러한 로마의 뛰는 심장을 대표하는 많은 사람을 ‘영의 생수의 산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도움을 외치는 소리에서 하느님을 인식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로마교회를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고 그들이 살고 있는 것들과 그들의 도움을 호소하는 부르짖음에 귀 기울여 응답하라고 부르십니다. 도움을 부르짓는 음성의 경청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목소리를 통해 하느님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교종, 그레키 추기경 사망 애도

프란치스코 교종은 12월30일 94세로 사망한 프로스페르 그레키 추기경(몰타)에 대해 어거스틴 수도회 총원장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교종은 애도 전문에서 “오랫동안 성교회를 위해 헌신하신 프로스페르 그레키 추기경께서 경건하게 선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어거스틴회 모든 분과 함께 애도합니다”라고 추도했다. 크레키 추기경은 몰타공화국 출신으로 1925년12월24일 출생해 1943년 어거스틴 수도회에 입회한 뒤 1950년 사제로 서품됐다. 그는 어거스틴회 신학연구소 학장을 거쳐 바티칸 교리성성 연구위원과 성서위원 등을 역임하고 은퇴한 뒤 2012년2월18일 87세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청소년은 세계의 희망입니다”

쿠테레스 유엔 사무총장 새해 메시지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20년 세계적 불확실성과 불안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그래도 젊은이들이 세계의 가장 큰 희망의 원천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불안하고 현재의 최대 위험인 기후변화가 지속되면서 지구 온난화로 불타고 있는 지금 세계가 불평등과 증오의 전쟁으로 삐걱거릴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그럼에도 아직 희망은 있다면서 기후행동과 남녀평등, 사회정의 및 인권에 이르기까지 젊은 세대들이 최전선과 헤드라인에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결단력 있는 행동에 영감을 받았으며, 젊은이들이 미래를 만드는 데 우리의 역할을 올바르게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레스 총장은 “나는 젊은이들과 함께 있으며, 유엔은 젊은이들과 함께하고 젊은이들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세계는 계속 외치고 크게 생각하며, 경계를 넓히고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필요하며 그들과 함께 2020년 평화와 행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2006년 은퇴. 현재 뉴욕에 사는 재미동포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장기풍 editor@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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