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가 코로나19 재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6일 천주교의정부교구 유지재단은 코로나19로 피해와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재난 긴급 모금을 시행한다며 신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공동체 미사 중단을 공지하면서 이기헌 주교는 “당분간이나마 주일미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교회 활동을 중단해야 하지만, 세상 안에서 살고, 세상과 함께 살아야 하는 신자들에게는 값진 희생이 될 것”이라고 신자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받거나 수고하는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의정부교구는 3월 13일(금)까지 공동체 미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코로나19 재난 긴급 모금 운동. (이미지 출처 = 의정부교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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