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구입 등에 사용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에 3억 원을 후원했다.
8일 대구대교구는 교구 및 타 교구 신자, 비신자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 준 후원금을 의료진 격려와 의료 장비 구입에 쓴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받은 기관은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 교구 산하 의료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파티마 병원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는 교구 지원금 1억 원을 추가해 2억 원을, 나머지 두 병원에는 각각 1억 원씩 후원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대구대교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각각 1억 원씩 기부했다. 또한 ‘한티피정의 집’을 코로나19 경증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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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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