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어 광주, 서울 등 6개 교구

각 교구 공동체 미사 재개가 4월 5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맞춰 시작되는 모양새다.

광주대교구, 서울대교구, 부산교구, 수원교구, 의정부교구, 인천교구가 4월 6일부터 공동체 미사를 시작한다고 밝혔고, 마산교구와 원주교구는 4월 5일부터 공동체 미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각 교구는 판공성사에 대해 '일괄 고백과 일일 사죄'를 허락한다고 공지했으며, 개별 고해 방침은 각 교구 교구장의 방침에 따르도록 했다.

미사 재개일을 다시 연장한 교구들은 "정부 방침을 따르며 개학시기에 맞춰 공동체 미사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과 각 본당이 방역과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침을 내리고, 특히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유사 증상을 보이는 이들에게는 미사 참례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활 대축일 미사 전례도 최소화 한다.

해당 교구의 구체적 방침은 교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6일, 명동대성당 입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미사 중단 안내문이 세워 있다. ⓒ배선영 기자

3월 26일 현재, 각 교구 공동체 미사 시작 일정 (날짜순)

청주교구 : 4월 1일(수)

대전교구 : 4월 2일(목)

의정부교구 : 4월 2일(목)

춘천교구 : 4월 3일(금)

전주교구 : 4월 4일(토)

제주교구 : 4월 4일(토), 당일 저녁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부터 재개

마산교구 : 4월 5일(일)

부산교구 : 4월 5일(일)

원주교구 : 4월 5일(일)

광주대교구 : 4월 6일(월)

서울대교구 : 4월 6일(월)

수원교구 : 4월 6일(월)

인천교구 : 4월 6일(월)

군종교구 : 상황 호전 시까지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 별도 지침까지 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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