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환경사목위 통해

가톨릭기후행동이 이번 폭우에 따른 수해복구 기금 모금에 나섰다.

가톨릭기후행동은 8월 24일 각 교구 사회사목국과 생태환경위, 정평위,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 가톨릭기후행동참여단체와 각 회원에 협조 공문을 내고 모금 참여를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7, 8월 폭우와 수해로 50여 명의 사망자와 7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며, “이번 폭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농촌 피해지역에 대한 (가톨릭기후행동)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가톨릭농민회 실태 조사에 따르면 광주대교구와 전주교구의 피해가 가장 심하다. 또 의정부교구, 안동교구, 청주교구도 피해를 입어 총 20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설물과 주택, 올해 농작물 유실도 큰 피해지만, 내년 농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가톨릭기후행동은 수해 피해 지원기금을 모금해 가톨릭농민회 전국본부를 통해 피해 농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은 8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모금 문의처는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02-727-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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