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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기후행동, 수해지역 가톨릭농민회에 지원금 전달

기사승인 2020.10.07  14: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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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6주간 1억 1600만 원 모금, "기후 적응 위한 지원"

가톨릭기후행동이 수해 농가를 위한 모금을 진행해 4개 교구 가톨릭농민회에 기금을 전달했다.

가톨릭기후행동은 지난 7, 8월의 폭우와 수해로 전라 지역을 비롯해 특히 여러 지역의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8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수해 지역 농가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이들은 모금에 나서며,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준 이번 수해와 폭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인 만큼 농촌 피해지역에 대한 연대가 필요하다”며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모금에는 수도회 21곳, 단체 9곳, 개인 68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약 1억 1600만 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9월 9-10일, 10월 7일 2차에 걸쳐, 광주대교구, 전주교구, 안동교구, 의정부교구의 가톨릭농민회에 전달됐다.

“유엔 기후총회 보고서에는 계속해서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손실’과 ‘피해’라는 부분을 강조합니다. 기후위기에 책임 있는 나라가 기후 피해 지역을 위해 윤리적 책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마 또한 기후위기와 관련 있음을 우리도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피해를 가장 많이 겪는 농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가톨릭기후행동 공동대표 김종화 신부(작은형제회)는 7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이번 모금은 단순 태풍이나 폭우가 아니라 기후위기, 기후 붕괴라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기후 적응’ 지원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이번 피해를 위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앞으로 계속 겪어야 할 기후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할 것인가를 위한 지속적 노력의 시작”이라면서, “특별히 피해가 큰 농촌 지역, 또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의 피해 상황 조사를 요청하고 그 결과를 중심으로 모금액을 지원해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지역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기후적응 문제를 위한 간담회 진행, 또 피해 농민들의 농산품 구매 등의 지속적 활동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기후행동이라는 말에 걸맞게 직접적 행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신부는 기후위기로 인한 손실과 피해에 대한 책임이 유엔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이번 모금 또한 그 책임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윤리적, 종교적 책임의식과 관련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서구 강대국들이 그들의 경제 개발로 인한 기후위기 책임을 인식하고 이를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기후위기, 기후 붕괴에 책임 있는 이들이 피해지역 주민과 이후 대응을 위해 직접 그들의 몫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톨릭기후행동 지원금 전달에 대해 전주교구는 감사 서한을 보냈다. (자료 제공 = 가톨릭기후행동)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정현진 기자 regina@catholicnews.co.kr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의 기사는 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출처를 밝히고 무료로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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