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델 수드, 세울 Corea del Sud, Seul"

2023년 8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테주 공원에서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가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2027년 차기 대회 개최지가 '한국 서울'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의 함성이 울리고 현장에 있는 한국 청년 참가자와 주교단이 단상에 올라와서 기쁨을 나누었다.

과거 올림픽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한국이 유치했을 때와 비슷한 장면이다. 그러나 정작 이를 생중계로 보고 있는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느꼈다. 공교롭게도 국제적 망신으로 국격 논란 속에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던 잼버리 대회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한국 가톨릭은 올해 초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14일 재의 수요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 기도문으로 '젊은이를 위한 기도' 상본을 제작 배포하면서 10억 단 묵주기도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서 본격 소개를 하고 있다. 홍보 메시지에서 교종이 직접 주재하는 행사로 해외에서 수십만 명이 참석하는 가톨릭교회 최대규모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순택 서울대교구 교구장은 리스본에서 귀국 후, 8월 22일 일반 언론 기자회견에서 “세계청년대회는 국가와 인종, 언어, 종교를 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하나되는 자리입니다. 현재 남북 대치 상황이나 국제 관계 등으로 볼 때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북한 청년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접촉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정 대주교는 “남북이 분단된 한반도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세계 젊은이들에게 분열과 갈등 상황을 숙고하고, 화해와 평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프란치스코 교종이 평소에도 남북 분단 상황에 관심이 많고, 북한 방문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며 “교종이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남북 분단의 지엄한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평화와 화해의 큰 발걸음을 놓아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년 올해 겨울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의 명분과 거의 같아 보인다. 분명 모두가 중요하고 정당하다. 정 주교가 표명한 기대의 절반은 가톨릭교회의 기획력, 추진력과 헌신으로 이루어질 수 있지만, 다른 절반은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정작 가톨릭교회가 위 명분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교회 내적으로 사회적으로 실천해 왔는가를 냉정하게 성찰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준비위원회는 2027년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최대 8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약 150만 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잼버리대회의 교훈으로 벌써 행사 장소, 숙소와 교통 등 실무 걱정이 곳곳에서 들린다. 그러나 필자는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가톨릭교회의 조직력으로 잘 치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필자 관심은 세계청년대회의 내용(콘텐츠)과 효과(임팩트)다. 과연 ‘젊은이를 위한 기도’처럼 그리고 정 주교가 표명한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8월 1-6일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폐막미사에서 다음 2027년 개최지가 서울이라고 발표하자, 한국 주교들과 청년들이 태극기를 들고 축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WYD Lisbon 2023)
8월 1-6일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폐막미사에서 다음 2027년 개최지가 서울이라고 발표하자, 한국 주교들과 청년들이 태극기를 들고 축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WYD Lisbon 2023)

기대 반 우려 반의 마음으로 이번 기회에 교종이 방한한 기록을 다시 확인해 보았다. 잘 알려졌듯이 역사적으로 교종 방한이 모두 3번 있었다.

첫 방한 계기는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식이었고, 두 번째는 1989년 세계성체대회 그리고 세 번째는 2014년 아시아청년대회였다. 첫째와 두 번째는 고 요한바오로 2세 교종, 세 번째는 현 프란치스코 교종이었다.

첫째는 한국 천주교회 자체 행사에 교종이 참석하는 형식이었던 반면, 둘째와 셋째는 가톨릭교회의 국제 행사를 한국이 유치한 것이었다. 1984년 행사 핵심은 103위 순교복자 시성식이었다. 이때 시작한 시복시성운동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1997년부터 주교회의의 제2시복시성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1989년 세계성체대회의 유산 사업으로는 서울대교구의 대표적인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구호기관인 한마음한몸운동으로 이어졌다.

2014년 대전교구 주최로 연 아시아청년대회에 교종이 참석했다. 세계가 아닌 아시아 지역 행사였지만 2013년 갓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종의 첫 아시아이자 한국 방한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현 교종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2027년 다시 한국을 방문할지, 아니면 새로운 교종이 참석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청년대회는 1985년을 유엔이 세계청년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요한바오로 2세가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다음 해 로마에서 처음 열고 이후 정기적으로 국가를 돌아가면서 열어 왔다. 2025년 세계청년대회 50주년 주빌리 특별 대회가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유엔은 1999년 총회 결의안에 따라 8월 12일을 세계청년의 날로 제정하고 2000년부터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교회는 1986년부터 2020년까지 5월 말 수난 성지 주일을 교구에서 해마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왔다. 2021년부터는 11월 말 연중 마지막 주일이자 대림 제1주일 직전 주일(2024년은 11월 24일)인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청년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아시아청년대회는 세계청년대회 참석한 아시아 참석자의 제안에 따라 1999년 타이에서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의 평신도 사무국 주관으로 처음 개최했다. 아시아청년대회와 세계청년대회는 연례 교구 행사와 함께 3-4년에 한번 대륙과 국가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그러나 교구-(국가)-대륙-세계 차원의 행사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기보다는 별개 행사로 개별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1986년 첫 대회 이후 38번째 대회다. 따라서 수많은 정례 행사 중 하나로 보일 수도 있지만, 2027년 대회는 한국과 세계 가톨릭교회뿐 아니라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서 몇 가지 의미 있는 특성과 시사점을 지니고 있다.

(이미지 출처 = Pexels)
(이미지 출처 = Pexels)

첫째, 2027 세계청년대회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이후 아시아에서 열리는 두번째 대회다. 아직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열린 적이 없다. 2014년 열린 아시아청년대회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예행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 2027년은 2014년 이벤트 성격의 아시아청년대회를 넘어 1989년 성체대회처럼 지속적인 과정과 운동으로 만들고, 이후에도 지속되는 유산 사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만의 행사가 아니라 아시아 교회와 함께 준비해서 아시아 공동의 대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역사상 가톨릭이 소수 종교인 국가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하여 2023년 포르투탈 리스본까지 주로 유럽과 미주에서 모두 16개 국가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렸다. 이 16개 주최국의 공통점은 가톨릭교회가 다수 종교라는 것이다. 당연히 다른 이웃종교와의 대화와 협력이 중요한 의제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개신교, 불교, 유교 등 다양한 종교가 적절하게 공존하고 있는 한국의 종교문화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둘째, 2027년 3월 대통령 선거로 출범하는 새 정부의 대규모 국제행사다. 교종은 바티칸의 수장으로 국제법과 외교 관례에 따라 국가 수반이다.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어떤 입장을 지닌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지 모르지만 교종 방한은 큰 외교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선용하기 위해서는 이념적 진영논리를 넘어선 초당적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바티칸의 입장과 외교적 잠재력을 활용하는 현 정부의 지혜와 열린 태도가 중요하다.

네 번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도래한 ‘신냉전’시대 지정학적 무력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동아시아의 한반도에서 열린다는 장소와 시의성이다. 한반도는 제1차 세계대전이 촉발된 발칸반도처럼 ‘신냉전’ 시대 타이완과 함께 새로운 화약고로 등장하였다. 만약 무력충돌이 일어난다면 1950-53년 한국전쟁처럼 남북을 넘어 국제적인 지정학적 패권전쟁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패권전쟁의 전초전으로 한반도에 큰 반면교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8월 6일 교종은 서울을 개최지로 발표하면서 “우리는 유럽의 서쪽 끝에서 2027년 극동에서 만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의 보편성을 상징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곳에서 자란 여러분이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아름다운 표징입니다”라고 개최지 선정 배경의 의미를 간명하게 설명했다.

교종의 기대가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도와 함께 내용 측면에서 더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즉 한국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를 넘어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세계 차원의 가톨릭 청년평화운동으로 연결하는 정치적 상상력과 추진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동서는 정치 이념과 지정학적 패권으로, 남북은 경제적으로 분열해 있다. 한국 사회와 한반도는 정치 이념에 의해 남북으로, 지역 패권주의에 의해 동서로 분열해 있다. 이러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시대 징표”를 성서와 평화, 사회교리 관점에서 분별하고, 이를 실천하는 중장기 로드맵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하게 필요하다.

남북 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관해 가끔 민족화해위원회 또는 주교회의 의장이 성명서를 발표하곤 했다. 그러나 대부분 현안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표명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아직 분단과 통일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회의 큰 그림과 로드맵은 없어 보인다. 2027년 해외에서 오는 수많은 청년에게 교리교육을 넘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한국 교회와 청년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현 프란치스코 교종은 다양한 사회 회칙을 통해 현 시대의 도전에 대해 예언자적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이른바 사회 복음화 3부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13년 '복음의 기쁨', 2015년 '찬미받으소서' 그리고 2020년 '모든 형제들'이 대표적이다. 한국 교회, 특히 청년이 이를 한국 사회와 한반도 그리고 아시아 등 국제사회에 실천하는 로드맵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참가자와 대회 준비과정에서 만들고, 2027년을 계기로 이를 국제적으로 선포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운동을 만들 수 있을까? 전 세계로 확산된 라우다토 씨 운동처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세계에서 '시대 징표'를 성서와 평화 사회교리 관점에서 분별하고, 이를 실천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2027년 대회를 계기로 만들면 어떨까?

(위) 1988년 서울올림픽 경기장. (아래) 2018년 평창올림픽 경기장. (사진 출처 = Flickr, english.visitseoul.net)
(위) 1988년 서울올림픽 경기장. (아래) 2018년 평창올림픽 경기장. (사진 출처 = Flickr, english.visitseoul.net)

한국 사회에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2030 부산 엑스포와 2023년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실패의 대명사라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올림픽은 성공의 대명사다.

평화의 관점에서 서울 하계 올림픽은 냉전 종식과 동서 화해를 상징했고, 평창 올림픽은 탈냉전 시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시작이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년 LA 올림픽은 서방과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이 서로 참가를 거부하면서 절반의 행사로 전락하였다. 이에 비해 서울올림픽은 중국과 소련을 비롯하며 이념을 넘어, 거의 모든 국가가 참여한 보편적 행사로 열렸다. 구체적으로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은 소련(현 러시아)과 중국과 정식 외교관계를 맺었고, 1991년엔 한국과 북한의 유엔 동시 가입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 또한 막판 북한의 참여로 적대적 군사 대결이 아닌 서로 얼굴을 맞댄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를 계기로 2019년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한과 미국 첫 정상회의와 평양과 판문점 정상회담이 열렸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를 합의하기도 했다. 하나 2020년 2월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실패로 모든 것이 중단돼 ‘일장춘몽’이 되었다.

당시 일부 언론은 2018년 평창올림픽의 ‘평화 바람’이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중국 동계 올림픽으로 거쳐, 미래 서울-평양에서 올림픽으로 결실을 맺는 장밋빛 꿈을 꾸기도 했다. 서울올림픽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번에는 북한이 미국과 일본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지정학적 냉전의 장벽을 극복하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2024년 한반도의 현실은 2018년 평창 이전보다도 더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위중하다. 그러나 2020년 실패의 대가가 큰 만큼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의 가치 또한 소중하다.

이러한 엄중한 현실에서 2027년 여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한반도 평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2027년 한반도 시대의 징표와 정신은 무엇이 되어야 하나? 과연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1980년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과 성체대회, 그리고 1988년과 2018년 올림픽대회가 창출했던 유산과 같은 성과를 가톨릭교회에서 만들 수 있을까? 과연 스포츠와 정치가 극복하지 못한 한계를 신앙, 특히 청년의 힘으로 돌파해 나갈 수 있을까?

평창의 꿈이 깊은 상처로 남은 오늘날 다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꿈을 꾸어 본다. 2027년 이전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어 해외 특히 유럽의 참가자가 리스본발 기차를 타고 파리-베를린을 거쳐 유라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광경을 보고 싶다. 그리고 교종이 한반도와 해외 청년들과 함께 DMZ에서 손을 잡고 또는 DMZ를 넘어가 북녘 땅에서 봉헌하는 미사를 보고 싶다.

젊은이를 위한 기도(2027년 세계청년대회 준비 기도문)

젊은이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당신을 닮게 지으신 이들이
외아들을 내어주신 당신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총을 내려주시어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젊은이들을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로 모으시어
당신의 자비를 체험하게 하소서.
저희는 그들의 고민과 아픔에 함께하며
교회 안에서 환대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일에 동반하게 하소서.

성자의 십자가와 부활로 세상을 구원하신 것처럼
젊은이들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신앙의 열정을 되살려 교회와 세상을 새롭게 하며
땅끝까지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한국 교회의 주보이신 성모 마리아님
젊은이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한국의 모든 순교성인과 복자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이성훈(안셀모)

아시아시민사회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파트너십 대표로 팍스크리스티코리아(PCK) 창립 및 제3기 상임대표(2024-25). 
서울대가톨릭학생회(울톨릭) 활동 경험을 계기로 홍콩(1988-91), 제네바(1997-04), 방콕(2005-08)에서 국제 가톨릭 및 아시아 인권 NGO에서 일하고 2008년 귀국. 약 30년간 인권과 민주주의, 지속가능발전과 개발협력 및 평화 분야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해 왔다. 최근에는 천주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평화와 기후 및 SDGs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 경희대, 아주대, 성공회대 대학원에서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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